Merry Christmas—크리스마스 소품

Ji -Yeon Kim Ji -Yeon Kim
Shining Star, 8 seasons design GmbH 8 seasons design GmbH Modern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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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해마다 찾아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리 곳곳에 살며시 불어오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연말분위기가 한껏 살아난다. 일년에 한번 집을 크리스마스트리와 여러 가지 소품으로 장식하고 불을 밝히면 왠지 모를 경건함과 설렘이 뒤섞인 묘한 감정이 차오른다. 그러나 반복되는 레드와 그린 컬러의 정형화된 콤비네이션과 화려한 트리 장식으로 대표되는 크리스마스 인테리어는 사실 그만큼 변화가 어려운 스타일링이기도 하다. 너무 변화를 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고 그렇다고 해마다 같은 스타일링은 쉽게 실증이 나기 마련이다.이번 크리스마스는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화려함을 줄인 크리스마스 스타일링은 어떨까?

조명으로 변신한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트리가 성탄절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빠져서는 안될 중요한 아이템이라는 데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실제 나무를 이용해 장식하는 것은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환경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관리문제와 시즌 후 처리문제에도 골치 아픈 경우가 많다. 그래서 매년 재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 소재의 트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8 SEASONS DESIGN 은 그보다 모던한 트리 모양의 조명장식을 제안한다. 다른 장식이 없어도 스스로 빛을 내는 이 조명 디자인은 보다 간단하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픈 이들에게 효과적인 아이디어로 보인다.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

OCIOHOGAR 가 제안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역시 화이트 톤의 미니멀한 스타일의 트리 모양의 조명인데 보다 다양한 크기로 공간의 크기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백퍼센트 라싸이클링이 가능한 소재의 이 조명은 인도어와 아웃도어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LED 전구로 에너지 효율 또한 생각한 친환경 크리스마스트리이다.

사랑스러운 느낌의 소품

다음은 조금 더 아기자기한 트리 장식을 소개한다. 이 트리 모양의 소품은 퀼트와 전구를 매치시켜 오브제를 만드는 ANTONIN LILIANE 의 작품인데 의도적으로 엉성하고 거칠게 바느질하고 실밥을 살려 표현한 그녀의 오브제들은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느낌이 묻어난다. 초소형의 전구들이 트리를 장식하면서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데 손재주가 좋은 이들이라면 직접 시도해 보기에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원목의 크리스마스트리

DESIGNOBJECT.IT 의 트리는 더욱 간결한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목을 깎아 어러 층의 스틱을 가운데 축을 중심으로 연결하여 만든 이 오브제는 처음 2차원 적인 상태를 나뭇가지마다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면 부피감이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된다. 자연주의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이 트리는 플라스틱의 모조 트리 보다 더욱 친환경 적이며 보관에도 용이하다. 더불어 일반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여러 가지 장식이 가능한데 사진처럼 같은 목재를 소재로 한 트리 장식은 소박하면서 꾸밈없는 멋을 낸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초

장식초는 크리스마스 스타일링을 한층 고혹적으로 만드는 아이템이다. 집안 한 곳 전기 조명의 밝기를 낮추고 작은 장식초로 불을 밝힌다면 조용히 움직이는 초의 움직임에 그림자가 같이 춤을 추며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크리스마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빠져서는 안 될 향초는 물론 화재가 나지 않도록 안전한 곳에 놓아두어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 

겨울 느낌이 물씬 나는 솔방울 모양의 향초는 BOUGIES LA FRANÇAISE 제품이다.

크리스마스 컬러매치

크리스마스 정취는 밤에 더욱 깊어진다. 크리스마스 소품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몇 가지 컬러의 조합으로도 얼마든지 쉽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전통적인 레드&그린, 레드&화이트 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의 골드&화이트 컬러 매치는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조합인데 8 SEASONS DESIGN 의 별 모양의 조명 또한 화이트와 레드의 컬러를 매치 시켜 밝고  깔끔한 느낌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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