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매력의 의자 디자인

Saeah Son Saeah Son
Swallen chair, Parkbomi Parkbomi Modern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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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인의 신체와 가장 접촉이 많은 가구는 의자이다. 그러므로 인체와 닮아 있어야 하고 이를 통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 의자는 소파나 침대 등과는 달리 개인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의 성향을 가장 많이 담게 되고 또한,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기능과 사용되는 공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가구 중 하나이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의자 디자인을 살펴보고 자신의 성향을 담은 공간연출을 계획해보자.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

따뜻한 소재와 정반대인 차가운 금속이 만나 하나의 아름다운 완성채를 보여준다. '서로 다름'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혼용을 통해 '새로움' 이란 느낌을 부여하고 싶었던 박보미 디자이너는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의자에 적절히 그려냈다. 차가운 실버색상의 다리와 하늘색 격자무늬의 금속재질, 그 사이를 볼록볼록 메꾸는 폭식함이 묘한 분위기 속 '공존'을 표현한다. 

개인의 취향을 담은 의자

러블리한 분위기의 이 의자는 각자의 취향을 고려해 가구의 분위기를 언제든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제품이다. '드레스업 스툴' 이란 이름답게 옷을 갈아 입히며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사진과 같이 목도리를 걸어 두거나 재킷이나 셔츠 등을 걸어 둘 수 있어 편리함을 주고 옷을 입은 의자로 공간에 유머러스한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심심한 일상에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드레스업 스툴을 보고 싶다면 STUDIO KANALI를 살펴보자. 

날개짓을 표현하다

부드러운 형태와 소재가 돋보이는 이 의자는 명품 수제가구를 제작하는 '돋음' 사의 제품이다. 마치 날개를 표현한 듯한 등받이 부분은 실제로 평화로운 나비의 날갯짓을 형상화하여 고안된 디자인으로서 디자이너의 센스와 세심함이 돋보인다. 

휴식을 선물하다

심플한 디자인의 흔들의자 그리고 은은한 조명은 휴식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앞뒤로 느긋하게 움직이는 리듬감이 편안함을 주며 특히 침실이나 테라스에 두고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며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마법 같은 의자이다. 흔들의자는 여러 가지 소재와 형태로 인테리어에 많이 사용되는 가구인데 디자이너 김태현은 휴식이란 키워드에 집중하여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 편안한 느낌을 사진 속 의자에 담아냈다.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하여 부드러운 자작나무와 단단한 파이프를 수작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작업했고 가장 대비되는 두 가지 소재를 조화롭게 표현하였다.

사각의 매력

'square'란 이름의 절도있는 각들이 매력적인 사진 속 의자는 구성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 사각형을 토대로  완성하였다. 부드러운 원목의 색감과 차갑고 도시적인 사각 형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세련미를 자아낸다. 모던함과 절제미를 그대로 공간에 부여하거나 유니크한 컬러의 쿠션이나 방석을 매치해 또 다른 부드러움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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