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새롭게 만드는 공간, 복층 인테리어 모음

MIYI KIM MIYI KIM
HOUSE O, 柳瀬真澄建築設計工房 Masumi Yanase Architect Office 柳瀬真澄建築設計工房 Masumi Yanase Architect Office Modern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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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homify에서는 특별한 인테리어 마법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같은 공간이지만 이 인테리어 구조를 사용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공간 활용성이 확연하게 달라진다. 사전적으로는 건물 일층과 이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공간을 의미하며, 한국에서는 '복층'이라고 불리는 '메자닌'이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인테리어 마법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우리집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예쁘고 실용적인 복층 인테리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탁 트인 개방감이 매력적인 일층 다이닝룸 겸 거실

APPARTEMENT LYON 6ÉME, CAP-D CAP-D Modern dining room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진 속 다이닝룸 겸 거실을 살펴보자. 하이실링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부여하였다. 하지만 천장이 높은 것에 비해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은 제한되어 있었기에, 공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이 복층(메자닌)을 설치하였다. 블랙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메탈 프레임과 답답함을 덜어내는 글라스 소재로 난간을 디자인하여, 화이트 컬러의 일층 공간과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내며 모던한 감각을 뽐내는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2. 담백하게 꾸며낸 복층 침실

APPARTEMENT LYON 6ÉME, CAP-D CAP-D Modern style bedroom

시각적으로 무게감이 덜한 심플한 디자인의 계단을 올라오면, 사진과 같은 아담하고 담백한 느낌의 침실이 눈에 들어온다. 일층 다이닝룸 겸 거실과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를 메인 컬러로 잡아, 기울어진 지붕 경사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공간을 완성하였다. 또한 침대 옆에는 맞춤형 가구로 화이트 컬러의 수납장을 디자인하여 데드스페이스 없이 알차게 공간을 활용한 점이 돋보인다.

3. 공간 활용성 UP! 수납력을 갖춘 복층 계단

복층 구조로 인해 반드시 설치해야하는 계단도 사진 속 계단 디자인과 같이 센스 있게 디자인하여 좁은 집을 넓게 사용해보자! 발판 아래를 책꽂이로 사용할 수 있게끔 오픈형 선반을 디자인하였고, 발판만 브라운 컬러의 우든 소재로 디자인하여 전체를 우든 소재로 디자인할 때보다 더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부여하였다.

4. 서재로 사용하는 스칸디나비아풍 복층공간

책꽂이를 겸한 아담한 크기의 계단을 밟고 올라오면, 사진 속 서재 공간이 펼쳐진다. 굉장히 협소한 크기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거추장스러운 장식이나 무늬가 없이 본 기능에 충실한 가구들만을 비치함으로써 스칸디나비아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또한, 화이트 컬러의 책상과 복층 난간 프레임 그리고 원목 의자 및 우든 플로어링이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내며, 따뜻하고 담백한 멋을 선사한다.

5. 따뜻하게 포근하게, 그러나 답답하지 않은 복층 인테리어

브라질의 인테리어 전문가 GISELE TARANTO ARQUITETURA가 디자인한 사진 속 복층 인테리어에 주목해보자. 일층과 동일하게 복층 계단 및 복층 공간을 원목 소재로 통일함으로써,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물론 원목 소재로만 디자인하면 시각적 안정감이 느껴지는 한편, 꽉 막힌듯 시각적으로 답답한 느낌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층의 난간 부분은 프레임 없이 깔끔하게 투명한 글라스 소재로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 

6. 원룸에서 그 가치를 발하는 복층

복층하면 천장이 높은 구조에서만 될거라는 생각은 NO! 천장이 낮은 원룸이나 일반 침실에서 복층 구조를 사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어림짐작하여 미리 좌절할 필요는 없다. 사진 속 침실과 같이 복층의 크기를 줄이고, 벽과 동일한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디자인하여 시각적 부피감을 줄인다면, 굳이 하이실링이 아니라하더라도 복층 구조는 빛을 발할 것이다.

7.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원목 소재 복층

주택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진 속 일본 주택과 같이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원목 소재의 복층 인테리어는 어떨까? 복층이 답답할거라는 우리의 편견을 깨고, 복층에도 넓게 창을 내고 창문을 기준으로 책꽂이를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서재를 완성하였다. 또한, 천장에도 스카이라이트를 설계하여 일층에 비해 천장의 높이가 낮게 느껴지는 복층에도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선사하였다.

오늘 살펴본 기사 외에, 작지만 알차게 공간을 사용하는 메자닌 인테리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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