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에 필요한 완벽한 홈 오피스 만들기

Jeehye Hong Jeehye Hong
GALLERY HOUSE 미술가의 집, HBA-rchitects HBA-rchitects Minimalist study/office
Loading admin actions …

홈 오피스인테리어는 재택근무의 시작으로 생겨났는데, 통근에 따르는 피로감이나 시간이 절약되어 실질근무시간을 늘릴 수 있고, 회사에선 사무실의 공간절약과 출근할 수 없는 주부들의 잠재적 능력을 이용할 수 있어 최근에는 주택근무하는 이가 늘고 있다. 재택근무자가 늘어남에 따라, 홈오피스 인테리어도 주목받고 있는데, 주로 서재의 개념이었던 홈 오피스는 거주하는 공간 내에서 좀 더 능률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으로 확대되었다. 홈 오피스는 다양한 일 처리는 물론, 독서하는 공간, 정보를 수집하는 공간 등 용도가 광범위해진 만큼 그 필요성이 커지고, 사용 빈도도 잦아지면서 그곳에서 작업하는 사람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새로운 인테리어들이 요구되고 있다. 홈오피스의 가장 기본적인 인테리어는 기본 컬러나 소재는 일에 방해가 되지 않는 컬러로 선택하고, 장식과 소품으로 컨셉에 맞게 꾸며주면 된다. 일상생활 공간에서 사무실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재택근무에 필요한 완벽한 홈 오피스을 연출하고 싶다면, 오늘의 기사를 주목해 보자. 

인테리어 컬러

사무실의 분위기가 변화하는 요즘은 딱딱하고 촌스러운 색감의 파티션으로 공간을 대강 나누고,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책상과 의자를 배치했던 이전과는 달리, 근로자들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공간으로 연출한다. 그 만큼 일하는 사람을 배려하는 공간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데, 홈 오피스 또한 온전히 개인의 취향을 배려해 인테리어컨셉을 잡을 수 있다.

벽지나 기본 컬러는 자신이 정한 컨셉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컨셉에 따라 통일된 인테리어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컬러를 많이 쓰거나, 다양한 컨셉으로 믹스매치하면 독특하다기 보다, 오히려 일의 능률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화이트를 기본 컬러로 잡고, 시공하는 것이 제일 안정적이고, 이때 포인트 컬러를 벽면을 통해 연출하면 심심한 공간에 화려함을 연출할 수 있다. 기본재료로는 내추럴한 분위기가 나는 목재로 시공하거나, 또는 바닥재를 일반 주거공간과 다른 느낌으로 연출하고 싶다면 타일을 시공하는 방법이 있다.

사진 속 인테리어는 국내 회사 LYCKA INTERIOR & STYLING.

공간 분리하기

홈 오피스는 되도록 일정 근무시간을 지키면서 가능한 한 가족생활과는 분리된 형태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바람직하며 출입구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공간 분리를 위해 가벽을 세워 효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데, 가벽의 완성도를 높이려면 면적과 용도에 따라 가벽의 높낮이와 폭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방법에는 빠른 시간내에 분리된 공간을 원할 때 많이 사용하는 사무실 파티션을 시공하는 방법이 있다. 설치시 고려해야 할 점은 습기, 통풍, 방음, 시선차단, 내구성 ,배선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점이 작용되니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몸에 맞는 책상과 의자

평균적으로 사람은 하루 24시간의 9시간을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데, 정해진 시간 동안 얼마만큼의 일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해내었는가는 그 날의 컨디션에도 달렸지만, 사실 업무를 보는 책상 주변이 시각적으로 어떻게 디자인되었는지에 따라 성과가 크게 차이가 나기도 한다. 책상의 경우 수납의 기능을 제일 중요한 것으로 보고 디자인한 것이 있는가 하면, 공간에 특수성에 맞게 설치가 가능한 책상 등이 있다. 책상의 경우는 디자인이나 크기 색상에 따라 종류가 다양한데, 이를테면 단순히 상판만 있는 책상보다도 상판 아래로 수납공간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공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고, 자주 쓰는 용품이나 서류 등은 바로 꺼내 쓸 수 있어 편안함을 준다. 공간이 여의치 않다면 접이식 책상이나, 무게감이 많이 나가지 않는 제품을 선택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책상만큼이나 중요한 의자의 선택은 단순히 외관만 보고 구매할 게 아니라 직접 앉아보고 편안한지, 내 신체에 맞는 제품인지 직접 체험을 한 뒤 구매해야 한다. 의자는 몸을 지탱해주는 가구이기 때문에 책상과는 달리 편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제품을 찾아야 하고, 어느 정도 쿠션 감각이 있고, 또한 팔걸이가 편안한 정도, 그리고 자신의 앉은키에 맞게 높낮이가 조절되는 의자를 선택해야 장시간 앉아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 자신과 맞지 않은 책상이나 의자는 허리 디스크와 같은 질병에 걸리기 때문에 의자나 책상의 경우 다른 제품에 피해 비용이 들더라고 좋은 것을 선택해야 건강과 일의 능률 면에서 좋다.

시력보호를 위한 조명

어느 공간에나 필요한 조명은 공간의 의도와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한다. 공간에서 필요한 밝기는 작업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장시간 일을 처리하는 사무 공간은 조명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조도에 신경을 써야 한다. 서재의 조명에 사용하는 전구는 LED 조명이 좋고, 눈 건강을 위해 테이블 램프와 함께 전체 조명을 켜두어야 한다. 서재에는 주로 테이블 램프를 활용하는데, 책상 위에 배치할 경우 위치에 신경을 쓰자. 손의 방향과 같은 곳에 조명을 두면 손 그림자가 생겨 작업하는 동안 방해가 된다.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고, 조명갓은 눈높이보다 낮아야 한다. 밤에 천정 전체조명을 스탠드와 함께 켜서 밝기의 편차를 줄여야 눈의 피로와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서재의 경우에는 작업면 조도가 평균 600~800lux가 적당하다. 전체를 밝혀주는 주명과 비교했을 때 작업면의 조도는 휘도비가 3:1 임을 감안하면 서재 전반의 조도는 200~300lux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조명의 첫 번째 선택은 눈의 건강을 위해서지만, 두 번째로는 나만의 사무실을 위한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을 선택하면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무공간을 꾸밀 수 있다.

서류보관을 위한 수납장

사무실은 다양한 서류들과 책들이 많아, 책장을 구매할 때 신중하게 크기를 정해야 한다. 시중에 있는 책장을 구매하면 문제없지만, 혹시 주문제작을 할 경우 가지고 있는 책이나 서류 등의 양을 미리 확인하고, 비율을 정한 다음 제작에 들어가야 한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 큰 책장에 들어가면 공간이 낭비되므로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한 빠른 일 처리 집중을 위해서는 깔끔한 정리가 필수인데, 눈 앞에 어지러 져 있는 서류를 보면 당연히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책상에 수납공간이 있다면 온갖 서류들은 넣어 정리하거나, 또는 책 꽂이를 책상 위나 수납장에 넣고 사용하면 정리정돈이 쉽다. 또한, 중요한 서류 등은 일반 책꽂이 수납장 대신 캐비닛이나 상자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보이지 않게 정리하거나 자물쇠 닫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상쾌한 공기를 위한 화분&식물

집중을 필요로하는 사무실에 어울리는 식물로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피키라는 식물로 이산화탄소 제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서 음이온을 다량방출하며 공기정화에 좋은 파키라는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발생하는 알파파의 발생을 촉진시켜 집중력을 높여준다. 또한, 요즘에는 실내 공간을 위한 작은 다육 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다육식물을 이용한 데코는 자연스럽게 공기 정화는 물론 집 안 분위기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작은 식물은 일단 무게가 가볍고, 뿌리가 깊지 않아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많이 사용된다. 초보자가 키우기에도 어렵지 않아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식물이다. 다육식물을 낮 동안 빛을 많이 받을 수록 밤 동안의 산소 배출을 좋게 하기때문에 낮에는 햇빛이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다.

휴식에 필요한 커피&차&향초

일을 하다 쉬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일의 능률을 높이는 방법에 중 하나이다. 사무실 한 켠에 대화하거나, 책을 읽으며 커피 한 잔을 하기 위해 작은 테이블을 마련해 지친 몸을 충전해주는 자리를 만들어 보자. 작을 커피 테이블과 안락한 의자는 공기나 햇빛이 통하는 창가 쪽에 배치하고, 원하는 차나 초코렛을 놓고, 테이블 한쪽에는 마음의 안정을 주는 향초를 놓아보자. 

라벤더 향은 심신 안정과 숙면에 도움을 주며, 베르가모트 향은 공기 정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스트레스 및 불면증을 해소해 준다.

인테리어 소품- 시계,액자,벽간판

홈 오피스의 벽면에 꾸밀 수 있는 요소는 간단히 시계나 타이포를 이용한 벽간판인테리어가 있다. 벽면에 사무실 이름의 알파벳이나 글자를 이용해 꾸미면, 타이포가 벽면과 일체 되어 강한 인상을 주기때문에 직접적으로 주거공간과 분리된 사무실을 연출할 수 있고, 시계의 경우는 벽에 걸린 인테리어 소품 중 가장 실용성이 큰 아이템이므로 자주 시선이 가는 소품에 독특한 디자인이 된 제품을 선택해 위트를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액자의 경우 어떤 그림과 사진으로 거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므로 벽면을 채울 때, 이 점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Need help with your home project?
Get in touch!

Highlights from our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