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위한 완벽한 소형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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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멀지 않은 한적한 지역의 세컨드 하우스는 늘 바쁘게 출퇴근을 하고 학교를 다니는 빠르게 진행되는 삶에 휴식과 여유를 선사한다. 반드시 넓지 않아도 가벼운 휴식을 취하며 휴일을 보낼 수 있는 집을 짓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영국의 블랭크스톤(Blandstone) 건축 사무소는 넓은 정원을 지닌 가든 하우스를 완성하였다. 휴일마다 와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혹은 매일 생활하기에도 불편함 없이 침실과 욕실, 주방을 완벽히 갖춘 아담한 소형 주택을 살펴보자.

고급스러운 외관

외관은 목재를 사용하여 아담하지만 고급스러움을 갖추었다. 목재를 세로로 겹겹이 마감한 디자인으로 견고함이 느껴지며 짙은 회색의 메탈 프레임을 이용하여 모던함을 더했다. 정원을 마주하고 있는 소형 주택은 넓은 창을 설치하여 실내의 답답함을 최소화 시켰다. 고전적인 주택 디자인을 살짝 변형하여 엇갈린 디자인의 삼각형 지붕이 단조로움을 없앴다.

아담한 테라스

변형된 디자인은 지붕의 높낮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건물의 반 정도를 깊숙이 안쪽으로 들어간 구조로 설계하였다. 덕분에 실내에서 접이식 유리문을 열면 아담한 테라스를 마주할 수 있다. 목재 판넬로 이루어진 건물 외벽과 잘 어울리는 우든 데크 바닥을 테라스에 설치하였다. 테라스는 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바닥 소재를 사용하여 실내에서 부담없이 출입이 가능하며 ‘ㄱ’자로 이루어진 건물의 안쪽에 위치하여 아늑함을 더한다.

실내 공간의 확장

접이식 유리문을 열었을 때의 모습이다. 거실 겸 침실이 있는 실내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테라스로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문을 열고 사용할 수 있다. 테라스의 바닥은 실내와 같은 높이로 문을 개방하였을 경우 마치 거실이 확장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집 앞의 넓은 초록의 개인 정원을 마주할 수 있어 이웃의 방해를 받지 않고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구조이다.

원룸 스타일의 실내

실내는 단순한 원룸 스타일로 디자인 되어있다. 거실 겸 침실 옆에는 주방과 욕실이 위치하고 창가에는 작은 책상을 놓아 미니 서재로 연출하였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색상과 무늬가 살아있는 바닥을 사용하여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이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실내 가구도 목재로 제작된 제품을 사용하였으며 주방 가구와 욕실을 이루는 가벽도 밝은 나무 색상을 이용하여 통일감을 주었다. 정원을 바라보는 창이 많은 벽면과 더불어 천장에도 작은 창을 내었다. 덕분에 사방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으로 늘 밝고 쾌적한 분위기의 실내를 연출할 수 있다.

맞춤형 가구의 활용

아담한 면적의 주택일수록 맞춤형 가구의 역할은 빛을 발휘한다. 거실 겸 침실로 사용되는 실내에는 벽면의 크기에 맞추어 옷장과 미니 다락방을 설치하였다. 옷과 소품의 보관이 가능한 넉넉한 넓이의 수납장 위로 사다리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도록 하였다. 물건을 보관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아늑한 놀이 공간이 될 수도 있는 미니 다락방은 필요에 따라 다양한 목적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제한적인 면적일수록 스마트한 공간 활용 아이디어는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다.

다용도 가구의 활용

맞춤형 가구와 함께 변형이 가능한 다용도 가구 또한 아담한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평소에는 3인이 앉을 수 있는 편안한 소파로 실내를 거실로 연출하는 가구가 저녁이 되면 넓은 더블 사이즈의 침대로 변신한다. 소형 주택이나 원룸에서 침대소파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편리하게 변형이 가능한 디자인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하고 싶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만한 다용도 가구이다.

감각적인 책상 인테리어

창이 있는 주방의 한 켠에는 아담한 책상을 놓았다. 1인이 사용하기에 알맞은 넓이로 정원을 바라보는 창 밖의 풍경이 더 없이 평화롭다. 화이트와 자연스러운 나무의 색상이 조화를 이룬 책상과 의자를 놓았다. 조명까지도 통일된 디자인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위한 감각적인 공간이 탄생되었다.

휴식을 위한 소형 주택

원룸 형태의 실내에 아담한 테라스까지 모든 것이 갖추어진 소형 주택이다. 사진 속의 모습처럼 넓은 개인 정원이 있다면 최고의 세컨드 하우스가 될 것이다. 하지만 정원 없더라도 주변 환경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갖춘 한적한 지역이라면 집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휴식의 공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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