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집을 꿈꾸는 당신을 위하여

J. Kuhn J. Kuhn
子育てをコンセプトにした住まい「育みの家」, JUST JUST Minimalist hou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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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집. 어린 시절 누구나 동화를 읽던 중에 한번쯤은 마음속으로 떠올려 보았을 그 예쁘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기억하는가. 

상상해 보자. 동화같은 집은 화려하고 웅장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욕심 없이 꼭 필요한 만큼만 사용한 아담한 규모에, 화이트 컬러의 외관은 깨끗하고 소박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우드를 주로 사용한 실내는 따사로운 온기를 가식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그 안에 들어가면 누구나 긴장을 풀고 미소를 머금게 된다.

오늘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을 담아낸 공간. 동화같은 집을 꿈꾸는 당신을 위하여 일본의 홈빌더 justnoie가 나섰다.

심플한 유러피안 스타일

子育てをコンセプトにした住まい「育みの家」, JUST JUST Minimalist houses

심플한 라인에 새하얀 외벽, 가지런한 박공 지붕이 어우러져 작고 귀여운 유러피안 스타일의 외관을 완성했다. 낮은 톤의 브라운 컬러로 마감한 현관은 다른 장식을 사용하지 않고 가녀린 선의 식물을 주변에 심어놓아 맑고 순수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단조롭고 소박한 모습이지만 쉽게 질리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담백한 느낌이 매력적인 주택이다.  

실내외를 아우르는 휴식 공간

子育てをコンセプトにした住まい「育みの家」, JUST JUST Eclectic style garden

집 뒷편으로 소담한 미니 정원이 있다. 정원으로 향하는 1등 벽면에는 폴딩 도어를 활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그 밑으로는 우드 평상을 설치해 실내외를 아우르는 야외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야외 평상은 거실과 같은 높이로 맞춰 놓았기 때문에 거실 공간이 확장되는 느낌을 준다. 실내와 마찬가지로 신발을 벗고 편하게 앉거나 누워서 활동 할 수 있으므로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다양하고 높은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는 공간이다.

내추럴한 매력을 보여주는 현관

子育てをコンセプトにした住まい「育みの家」, JUST JUST Industrial style corridor, hallway and stairs

세련된 디자인에 내추럴 우드가 돋보이는 현관 인테리어를 살펴보자. 

현관은 복도를 넓게 설계해 실내 공간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화이트를 메인으로 구성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질감의 우드 바닥을 강조하고, 블랙 컬러를 여러 요소에 포인트로 넣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을 볼 수 있다.

현관에 설치한 개방형 세면대는 외출시 외양을 한 번 더 살피는 것은 물론,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자연스럽게 손을 닦도록 유도하는 아이템이다. 심플한 블랙 프레임을 활용해 욕실의 이미지 보다는 코스메틱 테이블의 느낌이 강하다.

다용도로 구성된 거실

子育てをコンセプトにした住まい「育みの家」, JUST JUST Eclectic style living room

오픈형 주방에 식사 공간까지 있는 거실은 여러가지 용도의 공간이 뚜렷한 경계 없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구조이다. 다목적으로 꾸며져 있긴 하지만 전체 인테리어를 화이트와 우드의 매치를 컨셉으로 통일함으로써 산만하거나 답답한 느낌 없이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거실에 배치한 하늘색 소파는 심플한 실내 인테리어에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포인트 역할을 한다. 화이트와 우드의 조화는 온화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표현하기에는 좋지만 단조롭게 반복될 경우 다소 지루한 스타일이 될 여지가 있다. 컬러풀한 패브릭 소파는 그 속에 생동감을 불어넣기에 아주 유용한 아이템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두자.

파티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분리한 공간

子育てをコンセプトにした住まい「育みの家」, JUST JUST Eclectic style nursery/kids room

거실의 숨겨진 공간을 살펴 보자. 거실 일부분에 파티션을 활용해 독립성을 부여한 이 공간은 책상과 의자를 놓아 독서를 하거나 공부, 작업 등 개인적인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파티션의 높이는 그 앞에 앉았을 경우의 눈 높이에 맞춰놓았기 때문에 시선은 적절히 차단하되 전체적인 공간감이 단절되지는 않는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것은 면적의 넓고 좁음을 떠나 언제나 중요한 인테리어 요소 중 하나이다. 커튼, 슬라이딩 도어, 파티션 등 벽 없이도 공간을 나눌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를 여기에서 소개한다.

오픈형 주방

子育てをコンセプトにした住まい「育みの家」, JUST JUST Eclectic style kitchen

마지막으로, 거실과 식사 공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한 오픈형 주방을 소개한다. 

심플한 일자형으로 주방 시설을 피팅하고 바로 옆에 식탁을 놓아 작지만 효율적인 동선을 보여주는 주방 구성이다. 한 곳에 조명을 집중하기보다는 작은 조명을 폭 넓게 설치한 점이 주방을 더욱 입체감있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각 공간들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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